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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오픈 캐스트에 1월에 쓴 내 포스팅 3개가 한꺼번에 소개되었다. 유입 경로에 네이버 메인이 있기에 이게 어인 일인가 하고 보니 오픈 캐스트에 소개되었기에 하루동안 방문자가 얼마나 들까 내심 기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3개의 포스팅이나 메인에 떴는데도 트래픽 유입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것은 좀 의외었다.

개편 초기 네이버 오픈 캐스트는 자신의 블로그 글을 주로 소개하는 듯했는데 최근에는 차차 다른 사람의 블로그나 뉴스 등을 소개하는 추세다. 오픈 캐스트가 발행자의 노고가 과다하여 지속 여부를 장담하긴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마치 블로거 뉴스나 신문사 뉴스 편집자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서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베타 기간이라 발행자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메인의 권력을 사용자에게 이관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다. 

이제 예전처럼 네이버 메인에 한번 뜨면 몇 십만씩 트래픽 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졌지만 오픈 캐스트로 다양한 이슈를 접할 수 있고 네이버 바깥의 다른 콘텐츠들로 트래픽도 분산되면서 '다양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뉴스 캐스트가 7초마다 한번씩 롤링되는데 반해 오픈 캐스트는 네이버 내부 트래픽으로 몰아주는 기존의 '감성지수 36.5- 생활의 발견-요즘 뜨는 이야기'이 3개만 디폴트로 롤링되고 있었다! 아..나머지는 클릭하지 않으면 절대 노출되지 않다니...완전 네이버 자기 새끼만 챙기고 외부 블로거는 오픈캐스트의 들러리였던 것이다. 충격적인 발견이다. 

게다가 하루에 너무나 많은 오픈 캐스트가 발행되고(8시~10시 사이에 거의 집중적으로 발행됨.) 메인에 채택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현재 발행되는 오픈 캐스트가 1,000개라고 가정하면 1회당 8~10개의 글이 채택되고 보통 하루 1~3회 빈도로 발행한다고 보면 소개되는 글의 수는 최소 8,000개에서 3만 개까지 된다는 이야기다. 메인에 소개되었다고 해도 발행자가 하루에 2~3번씩 새로운 캐스트를 발행하면 노출 시간도 겨우 3~4시간 정도밖에 보장되니 않다보니 트래픽 유입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 것이다.

누군가 네이버 메인이 5만 정도 예상되다고 했는데 결국 2천도 되지 않았다. 이건 다음 블로거 뉴스보다도 못한 결과다. 조금 실망이지만 그래도 부족한 제 글을 소개해주신 Marketing Insight와 Read & Lead님 감사합니다. ^^

Marketing Insight(하루 2회 발행) http://opencast.naver.com/MK292 (구독자수 1,295명)
Read & Lead(하루 3회 발행) http://opencast.naver.com/RL552 (구독자수 4,830명)

 Marketing Insight                                 Read &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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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zinicap 오픈캐스트 장, 단점을 정확히 표현하셨네요.
    어떤 내막에서 네이버가 유저(user)와 언론사에 편집을 넘긴 것인지 대충 짐작만 할 뿐이지 그 속내는 알 수 없지만, 국내 1위의 포털이 변화를 줬다는것 자체에는 반길 일이지만 더 큰 것을 얻기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간다면 더 큰 것을 잃게될지도 모를것 같다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들러리' 참 적나라한 표현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취해왔던 정책 거의가 네티즌의 손, 힘을 빌어 잇속을 챙기는 형태였는데 오픈캐스트도 그런면이 없잖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전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구글(google) 검색엔진 보다 더 뛰어난 검색엔진이 있죠. 그게 바로 네이버 유저들입니다. 인공지능 검색엔진이죠.

    기계적 알고리즘이 아무리 뛰어난 구글봇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감성, 손이 들어간 검색을 이길 순 없습니다. 정보의 즉시성(최신성) 뿐만 아니라 트렌드 반영, 검색의 속도 모든 면에서 구글 보다 뛰어난 것이 유저들 활동 입니다.

    이를 네이버가 사용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한다면 나중에 엄청난 치명타를 입을지도 모르죠. 감성지수, 뜨는 이야기 등 내부 콘텐츠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 또는 그 동안 폐쇄적이란 오명을 벗기위한 수술 정도로만 그치지 않길 바랄 뿐이죠.

    3월에 정식 오픈이라니 그 때까진 지켜봐야할 듯합니다.
    감성지수, 뜨는 이야기 등을 default로 롤링하는 것은 아직은 양질의 콘텐츠가 메인에 롤링 시킬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내부평가로 테스트 중일 수 있을것입니다.

    정식 오픈이 되었을 경우엔 아마추어적 냄새가 나지만, 다양한 유저 의견을 수용해 준다면 위에 적은 이러한 우려는 말 그대로 오해가 되겠지만, 만약 그대로 간다면 우려는 현실로 나오지 않을까 싶구요.

    부디 naver가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좋은 글 트랙백주시어 감사합니다.

    미돌님 글은 자주 보고 배울점이 많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구정 연휴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01.23 09:39 신고
  • 프로필사진 Zet 상당히 기대했던 서비스였는데 결국 비 네이버 블로거 끌어들이기 잔꾀였던 것으로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저야 뭐 이미 효과가 없어서 예전부터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지만요. 글 잘보고 갑니다. 2009.01.23 11:52
  • 프로필사진 벌새 저의 경우에는 오픈캐스트에 올리신 분의 구독자 수가 5000명이 넘으신 분인데도 실제로 600 카운터도 기록하지 못하더군요.

    아직은 오픈캐스트에 대한 인식 부족과 네이버 메인을 통한 유입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2009.01.23 13:12 신고
  • 프로필사진 야이노마 저도 오픈캐스트에 도전해 보려고 했지만 이 글을 읽고나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손은 안으로 굽기로 되어있다고 하지만, 너무 한것 같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01.23 19:44 신고
  • 프로필사진 바다안 명절 잘 보내시오, 친구~
    이번 명절은 무지무지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좋은 시간 보내길^^
    2009.01.23 20:36
  • 프로필사진 wantguru '검색' 개념으로 생각하면 검색자들을 위할 리퍼러로써
    손색이 없는 기능 같습니다.

    단, 네이버의 점유율에 따른 기대 아래
    '메인 노출'을 촛점으로 보면 트래픽 기능은...
    좋은 정보 주신 블로그 내용을 따라 보더라도
    안습이네요.

    일단, 대한민국 이용자들이
    스스로 키워드에 맞는 검색결과를 찾으려 들지,
    걍 네이버 들렸다가 거기서 재밌어 보이면 클릭만 계속할지...
    그런 요소들도 큰 문제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노출 정도에 민감한
    캐스트 생성이 된다면 할 짓이 못될듯도 합니다.
    하지만 인력으로 좋은 컨텐츠가 선별된 캐스트라면
    저 같으면 검색을 해서라도 구독수를 늘려주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입장에서는
    제 2의 지식인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캐스트로 가서 검색을 해서 정보를 얻고 이용을 하길 바라는거죠.

    일단 캐스트가 읽혀야 하는데...
    '메인 노출'을 어느 정도로 진행해줄지는 정말 정식 오픈하고 나서 좀 더
    명확해 질 것 같네요. 지금처럼 해준다면
    일반 사람들이 굳이 캐스트 생성을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 네티즌들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트래픽은 따라와 주는 것이 되어야겠습니다.
    캐스트의 질에 따라서 말이죠.
    2009.01.24 02:22 신고
  • 프로필사진 wantguru 캐스트 자체가 일단 검색이 되어야 하는데
    오픈 캐스트 내에서는 검색이 가능하다 치더라도,
    캐스트 이용자가 적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거죠...

    일단, 캐스트가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고
    캐스트에 담긴 각 페이지들의 내용까지도
    약간씩 검색이 될 정도로
    네이버에서 활용이 되면...
    태그 기능을 그런 식으로 활성화시켜서
    검색 가능하게 하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면 쩝...
    2009.01.28 12:32 신고
  • 프로필사진 샴페인 흠 그렇군요. 좋은 것 하나 알고 배우고 갑니다.
    저처럼 단골 몇명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에서야 메인으로
    갈 일이 없어 딴 나라 얘기처럼 들립니다만 하나라도 더
    알자라는 심정으로 아주 달게 읽었습니다. ^^;;
    2009.01.24 07:25 신고
  • 프로필사진 샴페인 하하하.. 본격 포스팅하는 그날이 올까요? ㅎㅎㅎ
    그나저나 갑자기 하루 방문자가 만명에 육박하니 좀 얼떨떨하고 그랬네요.
    2009.01.25 02:15 신고
  • 프로필사진 Raycat 헌데 꾸준히 오픈캐스터로 작은 유입이지만 들어오긴 들어오더군요..;;;
    고양이 매니아들이 제껄 계속 링크 걸어주니... 오히려 한쪽 매니아들은 열심히 와서 보는거 같기도...
    명절 잘 보내세요...^^.
    2009.01.24 13:47 신고
  • 프로필사진 Raycat 네 전 블로그 하나 하는것도 힘들어서..ㅎ.ㅎ...
    오픈캐스터까지 손대긴 벅차네요... 그냥 블로그에 1일 1포스팅만 꾸준히...^^..
    눈이 참 많이오네요...
    2009.01.25 00:23 신고
  • 프로필사진 그린 데이 오픈캐스트는 이름만 메인에 걸렸을 뿐 컨텐츠는 메인이 아닌걸까요?
    zinicap님 말씀처럼 베타버전이기에 메인롤링이 안 되는건지.

    오픈캐스트와 뉴스캐스트는 이름만 비슷하고 딴 나라인 듯.
    그래도...감축드리옵니다~^^
    2009.01.25 02:04 신고
  • 프로필사진 신난제이유2009 저도 한 때 갑자기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있어서 깜짝 놀랬는데..
    알고 봤더니, 오픈캐스트에 소개가 되었던(추측) 모양이더라구요.
    막상 제가 모르는 곳에서 소개 되어서 기쁘다고 해야할지 난감해야다고 해야할지..
    결국엔 그 이후로는 네이버에서의 유입은 없지만요.
    2009.01.25 13:21 신고
  • 프로필사진 Gomting 안녕하세요 미돌님, 걸어주신 트랙백타고 놀러왔답니다.
    오픈캐스트를 통한 방문자 유입효과가 적은 것은 2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1)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캐스트를 디폴트로 노출
    - 위 zinicap님의 말씀대로 변화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

    2) 좀 더 많은 유저들이 트래픽을 나눠갖음
    - 현재 메인에서 오픈캐스트 업데이트 간격은 2시간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 네이버 메인이나 다음 메인 노출 시 유입 트래픽을 1/12정도로 나눈격으로... 장단점이 있겠죠...

    암튼 제 결론은 좀 더 지켜봐야할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
    그럼 또 놀러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9.01.31 23:50
  • 프로필사진 mart 이 문서 것! 2011.02.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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