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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나눔 데이 행사를 무사히 치룬것이 기적이다 싶다. 이틀전까지 발표자료, 전기, 인터넷, 협찬 제품 어느하나 해결된게 없어 가슴을 졸였는데 마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목감기가 걸려서 목이 확 잠겨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안될 것 같던 것이 하나씩 해결되어 행사가 무사히 끝나 정말 감사할 일이다. 역시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아쉬움이 많긴 하지만 다음엔 좀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들인 더 블로거의 얼굴들

1년간 더 블로거들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포토갤러리


사회를 맡아 11시부터 나와서 리허설을 하며 입(?)을 맞춘 껍데기님과 전문 모델 겸 MC인 아름다운 한민혜씨는 첫 만남인데도 매끄럽고 세련된 진행으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껍데기님 의상도 진행도 짱이었어요 ㅋㅋ

드레스코드는 블랙에, 여성 진행팀은 코사지, 남성 진행팀은 보타이인데 굳이 꽃을 단 껍데기님 ^^


무엇보다 나눔 강의를 실천해준 카이스트 소셜 컴퓨팅랩의 한상기 교수님, 더 블로거로 활동해준 칫솔, 다찌, 김군, TV익사이팅, 그리고 굿네이버스 블로거로 활동하는 '장오빠의 별을 쏘다'는 고3의 어린 나이에도 당차고 유머러스한 발표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정말 너무너무 멋진 블로거들.

photo by 늑돌이


무엇보다 지난해 LG휴대폰 사운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지난해 파스텔 뮤직의  '타루'에 이어 올해는 인디밴드 '짙은'이 나와 3곡을 열창해줬다. 내가 어찌나 흥분을 했는지 두번째 곡인 '디셈버'를 촬영 기록했다는 것 ^^V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노래다.

나눔데이에서 건진 득템

행사 준비상황 체크하러 뛰어다니느라 사람들 영접도 제대로 못하고 알은체도 못하고 그냥 보낸 사람들이 많아서 무척 미안하고 아쉽니다.

경매에서는 빅뱅 TOP의 싸인CD와 멀티라이프님이 기증한 오페라의 유령 한정판 테디베어를 득템해 나눔 기부에 조금이나마 참가해서 보람이 있었다.

한해를 나눔데이로 마무리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
행사를 마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강연, 마술 공연에 경매까지..행사에 너무 많은걸 집어넣어서 욕심을 부린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블로거와 일반인)이 왔는데 이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시간을 주지않고 내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고 조용히 참가만 해주기를 바란것 같다.

나도 처음이라 욕심도 내고 내가 힘이 너무 들어가서 나도 힘들고 즐겁지 않았는데 이중에 내가 낸 몇가지 아이디어는 꽤나 괜찮은 것 같아서 흡족한 점도 있었다. 한번 더 하면 좀 더 여백을 남기고 더 멋지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짙은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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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1.01.06 16:13 신고
  • 프로필사진 소시민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찾아낸(?) 후기들을 보니, 강의장소와 쉼터를 조금 분리해서 청강 인원과 환담나눌 인원을 분리해줬었으면... 하는 의견들도 좀 있더라구요.
    여튼 덕분에 고딩 동창도 만나고.. 짙은에게 밥도 사먹이고.. 나름 즐거웠습니다.
    그날 뒤풀이 가셨던 분들은 눈길에 귀가하시느라.. 더더욱 잊지 못할 블로거 데이가 되었을 거에요. ^_^
    2011.01.07 15:57 신고
  • 프로필사진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 날부터 깨달은 호세 ㅎㅎ 일년에 한 번 뵙는 블로거로서,
    마주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나눔데이'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활발했던 느낌입니다~

    쿠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때 같이 나눠주신 책도... 읽어야되는데, 그러고보니 나눔데이 후기도 정리해야하는데;
    요즘 봉사활동이다 뭐다 해서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1.08 18:02 신고
  • 프로필사진 bong^^ 이제서야 나눔데이 후기를 보네요. 정말 보기만해도 그날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아쉬워라 아쉬워라~~ 정말 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미돌님 빨간 가디건이 잘 어울리시는걸요~ ㅎㅎ
    2011.01.12 2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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