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해는 블로그 탄생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나라에서 블로그가 도입된지는 어느덧 7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39.6%인 약 1천 351만명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사용자 기반도 어느정도 형성된 것이 아닌가 한다.  

국내에서 블로그는 아직 개인 취향의 공간이거나 특정 포털에 속한 폐쇄적 커뮤니티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에 블로그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 2001년이고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2003년 말부터이며, 2006년은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보다 앞서 시작한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점차 개인의 시각을 담고 있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최근 기업들에서도 비즈니스 목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즉, 자신의 회사 상품에 대해 관심 있는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정보를 제공하며, 스크랩을 통해 다른 곳으로 확산시킬 수 있어 홍보와 광고 효과, 일대일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로써 블로그를 이용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목적을 가진 '비즈니스 블로그(기업 블로그, Business Blog 혹은 Corporate Blog)'란 주요 타겟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 및 제품의 홍보를 위해 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뜻하며, 보다 넓은 의미로는 전자 상거래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 [business blog]란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블로그 서비스에 쇼핑과 경매 등 전자 상거래 개념을 융합한 것. 1인 미디어 시대를 열고 있는 블로그가 전자 상거래와 접목되면서 새로운 창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블로그와 쇼핑 몰이 만났다는 뜻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라고 한다. 비지니스 블로그는 사이버 공간에 자신의 가게를 차리는 만큼 창업에 필요한 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출처: 네이버 사전

기업들은 블로그가 온라인 입소문 채널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미 입소문 마케팅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제품 마케팅 목적 뿐 아니라 기업 브랜딩 영역에까지 고객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온라인 상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의 비즈니스 블로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태세이다.  

국내 블로그 컨퍼런스를 참석 해보면 삼성그룹 구조본 등 대기업의 온라인 담당자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지난 8월 말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전자 전시회인 IFA Show에서도 전시회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글에서는 각 산업별로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블로그의 활약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