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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만 뱅뱅 맴들며 갇혀 지내다보니 요즘 뜨는 핫한 공간을 다녀보지 않아 뭔가 유행에 뒤쳐지는 기분이 든다. 
지난해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북촌의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가보고 인상적이라 뮤직(이태원), 트레블(압구정)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러다 4월 28일에 청담동(신사동)에 새롭게 쿠킹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해서 휴일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만난 아우어베이커리에 한번 들러주고! 베스트셀러인 더티초코는 시간이 안맞아서 아쉽지만 베스트셀러 몇개만 업어왔다.
작은 베이커리 같은데 늘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는게 뭔가 인기 비결이 있는 것 같다.

아우어베이커리(our bakery)


베이커리 한켠에 테이블이 몇개 놓여있는데 자리가 꽉 들어차 있다. 뭔가 여의도와는 다른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라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ㅋ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빵을 한번 골라볼까?

오전에 곡물빵과 깜빠뉴를 비롯한 일부 빵이 나와 있다. 이집의 베스트셀러인 더티초코는 나오는 시간이 12:30과 3:30이라 아직 보이지 않은 것이 좀 아쉬웠다. 그나마 1인당 2개 제안이라니 인기가 ㄷㄷㄷㄷ

소시지를 감싼 크로와상 빵이 먹음직스럽다.

계란 베이컨 빵과 내가 좋아하는 바질 빵 요렇게 네가지를 골라보았다. 빵 봉투가 예뻐서 한 컷 찍어봄. 

집에 와서 그릇에 담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커피와 오후 4시의 티타임 즐거웠다.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현대카드에서 4월에 새롭게 도산공원 근처에 오픈한 쿠킹라이브러리는 말그대로 요리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곳이다. 체험공간, 라이브러리, 베이커리, 레스토랑, 쿠킹 스튜디오 등이 한 건물에 모여있다.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일상의 영감을 일깨우고 여유로운 아날로그 문화를 체험하게 해 주는 공간이라 좋다. 입구에서 현대카드로 체크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입구에서 현대카드와 신분증을 맡기면 카드를 준다. 마치 도서관에 들어선 기분이다. 카메라도 반입이 안되어서 폰카로 촬영했는데도 결과물이 멋지다. 직원들이 층변 입장 안내와 이용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 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참고 )


1층은 델리 겸 카페, 2층과 3층은 도서관, 3층~4층은 쿠킹 스튜디오, 4층은 그린하우스로 운영 중이다. 매일 12시 오픈, 매주 월요일 휴관.

이곳에서 직접 구운 바게트와 곡물빵이 나와 있는데 가격이 압구정에 걸맞게 꽤 비싸다.

1층의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간단한 파스타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시켜먹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딸리 그릇들이 쪼르록 놓여있어서 넘 반가움. 앞접시로 쓰기에 딱!

한켠에는 냉장고와 식재료를 파는 코너도 있다. 그레인 후추를 하나 집어옴.  

 

야외 테이블에서도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마침 5월의 테마는 야외에서 다 같이 즐기는 한끼 식사! 따스한 햇살과 함께 푸르른 자연을 느끼며 가족, 친구, 연인과 그 어느 때보다 함께 할 시간이 많은 5월을 위한 도시락, 브런치, 디저트, 등을 소개하는 책들로 꾸며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추천 도서들이 나타난다. 한글보다는 영어나 외국어로 된 장서가 더 많다.

한켠에는 각종 양념이나 향신료의 재료를 직접 그라인드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모를 하라고 예쁜 메모지와 연필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비주얼. 복충 구조가 아주 근사하다. 도쿄와 태국 등 세계 요리책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여기서 책 속에 빠져서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서가에서 발견한 레시피가 호기심을 끈다면 3층으로 올라가 KITCHEN Ⅰ에서 셀프 쿠킹을 시도해 보자. 예약은 불가하며 당일 현장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다. (1인당 2만원) 친구, 가족, 연인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고 나눠먹으면서 서로 영감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4층 KITCHEN Ⅱ에서는 요리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전문가가 준비한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현대카드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회원 전용공간으로 카드 소지자 외 동반 1인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다.(19세 이상 입장가, 현대카드로만 결재 가능)

도산공원에 들러 산책을 한 후 이곳에 들러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기보다는 영감을 주는 멋진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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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645-22 |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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