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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쉑쉑버거가 들어오면서 부쩍 정통 햄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건강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제대로된 퀄리티의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내가 여행 중 현지직접 경험한 미국의 미국/일본/한국을 대표하는 햄버거를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 


[미국 LA] 인앤아웃 버거 

지난 여름 LA로 여행갔을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들렀다가 인앤아웃버거에 들렀던 적이 있다. 미국에서 인앤아웃은 서부지역에서, 쉑쉑버거는 뉴욕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햄버거 브랜드이다. 신선한 재료의 수급을 위해서는 반대 지역에는 열지 않겠다는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길에 지나온 헐리우드에 위치한 인앤아웃에서는 맥도날도와 같이 패스트푸드점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고 신선한 햄버거를 맛볼수 있다. 미리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라 주문 후에 야채를 썰고 빵을 굽고 감자를 썰어서 직접 튀겨주기 때문에 5분 이상 시간이 걸리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햄버거라면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인애인아웃 버거는 양파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이 아직도 기억나는 곳이다. 다시 가도 또 먹고 싶은 신선한 맛이다.  



[일본 도쿄] 평범한 햄버거나 아닌 '모스버거' 

일본 토종 햄버거 1위 브랜드인 ‘모스(MOS) 버거’는 모스 버거는 일본에서 1천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12년에는 한국에 진출했고, 지난해 명동에 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모스버거를 비롯해 데리야키 버거와 라이스 버거 등 대표 햄버거 22가지는 하나같이 풍성하고 신선한 야채와 육즙이 살아있는 패티, 듬뿍 얹은 독특한 소스를 사용해 일본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외식브랜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모스버거는 일본 현지에서는 모든 야채를 저비료, 저농약을 사용하는 농가와 직접 계약해 공급받는다며 홈페이지에 모든 재료의 원산지와 생산자를 정확히 표기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또 모스버거에 사용되는 빵은 촉촉한 질감을 오래 유지해 포장을 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도쿄에서 내가 주문한 난 타코즈는 인도에서 흔히 먹는 빵인 난에다가 멕시코 타코처럼 야채와 나초를 토핑으로 먹는 음식인데 신선하고 독특한 맛이 참 인상적이었다. 감자 튀김도 패스트푸드 점의 말라빠진 가느다란 감자가 아니라 두툼한게 갓 썰어서 튀긴듯한 느낌으로 신선해 인상적이었다.  

[한국 서울] 오케이 버거(여의도)  

'오키친'과 '오케이버거'는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는 스스무 대표의 요리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여의도 '오케이 버거'는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맛집이기도 하다. 직장인이 주고객인 여의도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오케이버거는 100% 수제 햄버거와 바를 접목해 드래프트 비어 등 주류를 함께 판매하는 버거&비어 콘셉트의 레스토랑으로 포지셔닝한 듯하다. 

매장을 들어서면 전면에 바를 배치하고 조도를 낮춰 퇴근길에는 동료들과 들러 단골 바와 같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빈 캔, 팔레트 등 재활용품과 각 나라의 지폐를 넣어 만든 핸드 메이드 벽시계, 벽면을 장식한 핸드 페인팅 등과 음악이 모던한 느낌의 바에 온 기분이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오케이버거(7,000원) 오케이버거'는 햄버거 패티부터 소스까지 100% 수제 햄버거이다. 패티는 170g 정도의 분량으로 성인 남자도 결코 만만치 않은 양이다. 이집의 대표 메뉴인 소프트쉘 크랩 한 마리를 온전히 튀겨 넣은 '소프트쉘 크랩버거'는 비주얼 면에서 압도적이다.  

맥주와 즐기기에는 피시&칩스만큼 만만한 것도 없다. 바삭하고 두툼한 튀김이 무척 만족스럽다! 

한미일 삼중국의 햄버거를 보니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고 싶구나. 아~ 또다시 도지는 여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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