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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읽는다는 것이 여간한 결심이 필요한게 아닌 일이 되어 버렸다. TV에 빼앗기던 시간을 이젠 24시간 언제어디서든 휴대하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책을 볼 시간은 점점 더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정하고 책을 읽을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필요하다. 나는 휴가를 얻으면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글을 쓰기위해 일부러 북카페를 찾곤 한다. 

예전에 블로그에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 집인 라꼼마(지금은 슬프게도 문을 닫은)를 소개하면서 북카페인 카페 꼼마 1호점을 가봤는데 홍대 2호점이 더욱 크고 멋지게 오픈했다기에 가 보았다. 70평 규모의 높은 천정에 복층 구조라는 1호점의 컨셉은 그대로 살리고 보다 넓고 확장된 2호점은 더욱 시원한 구조로 꾸며져 있었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로 엄숙한 독서실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다소 개방되고 자유로운 카페 분위기이다. 15단이 넘어 사다리가 필요한 2층 높이의 거대한 책장이 한쪽 벽면을 통채로 차지하고 있는데 보유한 책들은 모두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고 서점보다 여유롭게 책을 고를 수 있어 좋다. 

나도 자연스럽게 읽고 싶은 책을 뽑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몇권 사오기도 했다. 책이 얼마나 팔려 수익에 기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작가 초청 행사와 같은 문화 행사도 진행하고 리퍼브 도서나 재고 처리도 하면서  북카페의 수익모델도 나름 성공적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북카페 개업도 고려해볼만큼 관심이 많은 나이지만, 출판사들이 북카페에 뛰어들면 여러모로 일반 북카페에 비해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을듯 하다. 

2호점은 1호점보다 더욱 넓어진 공간에 서고는 더욱 높아졌고 1인용 독서실 좌석도 인기라 오후 2시가 넘어가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다. 홍대 주변의 프리랜서나 대학생 등이 많이 찾는 것 같다. 그런데 왜 북카페는 홍대주변에만 있는걸까? ㅠㅠ 쩝..아쉽다. 

 PANASONIC Lumix LX3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전설의 15단 책장의 위용

인기 높은 독서실 좌석, 혼자온 사람들에게 인기

타 출판사 책도 구입할 수 있고, 작은 서점 규모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한번 읽어볼까~

영화보다 책이 더 흥미진진하군!


집에 이런 서고하나 들이고 싶어지더군요.


하루키 책도 많고, 신간, 베스트셀러 도서도 많다.

거울 셀프컷, 아래는 내가 업어온 책 두권~ 싸게 사니 기분도 좋구나~~ 


카페꼼마2페이지 / 북카페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5-27번지 홍익인간오피스텔 105호
전화
02-326-0965
설명
-
지도보기

# 참고: 카페꼼마 1호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27 1층 02-323-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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