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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리 그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는 전 국민 스타 '싸이' 덕분에 미국에서 한국과 서울의 강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듯하다. TV나 신문 등 기존 미디어에서도 관심이 많지만 아무래도 온라인 B급 문화코드에 SNS로 확산되다보니 허핑튼 포스트나 매셔블과 같은 온라인 미디어에서도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IT, 소셜미디어, 마케팅 관련 기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셔블은 인포그래픽으로 특히 유명하다. 거기서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 스타일'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이 나와 화제다. 강남과 뉴욕은 각자 자국의 GDP 7%를 담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니 재밌다.    

인포그래픽은 방대한 자료를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줘 기업들이 글로벌 인기도, 시장 점유율, 제품 히스토리나 특장점 소개시에도 많이 활용하는 추세다. 특히 트렌드나 프로세스, 계층 관계를 표현하는 데 유리하다.  


대한민국 강남과 미국 뉴욕을 비교한 인포그래픽(출처: 매셔블)
http://mashable.com/2012/09/04/gangnam-style-infographic/ 

지난 7일 페이스북을 오픈한 이명박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선보인 인포그래픽도 흥미롭다. 보통 순방 일정은 스케쥴로 간단히 발표하는데 인포그래픽으로 보니 지구를 한바퀴 도는 살인적인 일정이라는게 팍팍 와 닿는다. 역시 시각적인 힘이 무섭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521271237886844&set=a.177154275631877.46814.164375563576415&type=1&theater 

페이스북 지속가능경영(Facebook Green)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살아 숨쉬는 인포그래픽'이 무척 인상적이다. 꼼꼼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아기자기하고 흥미롭게 구성했다. 앞으론 보도자료에 사진이나 영상 대신 이정도 인포그래픽을 배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듯하다. (http://www.facebook.com/green)

 http://newsroom.fb.com/sustainability.aspx 

그렇다면 국내에서 이러한 인포그래픽 선수들은 누가누가 있을까? 

바이스 버사(Vice Versa design studio) 
- 홈페이지 http://v-vdesign.com / 블로그 http://vvdesignstudio.tistory.com/ 

2009년 9월 설립된 바이스버사는 수많은 인포그래픽 스튜디오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토종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한 두 디자이너 김묘영, 정다은은 국내 최초의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로 결심하고 이름을 ‘Vice Versa’라 지었다. ‘거꾸로 뒤집어도 같다’는 뜻으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신념을 표현한 것. 


여성들이라 그런지 영상, 그래픽, UX 등이 섬세하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화재, 서울시, 전자신문, 행정안전부, 국민건강보험 공단 등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203  http://www.ds203.com 

홍대 앞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203은 홍익대 디자인 전공을 한 분으로 아직도 홍대 앞에 둥지를 틀고 있는 홍대 마니아다. 홍대 문화에 대한 ‘기록유산’을 남기자며 지인들과 함께 홍대 앞 문화생태계를 기록한 <스트리트 H>를 창간해 나름 대단히 진지하게 디자인을 하는 디자인 하우스다. 인포그래픽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연합, 동아, 과학동아 등 주로 언론사 인포그래픽스를 주로 하다가 최근에 GS 칼텍스와 작업을 진행한 적 있다. 

[참고 링크]  장성환 대표의 디자인 작업실 http://www.typographyseoul.com/61685


인포크리에이티브 http://www.infocreative.co.kr/?skills=infographics

인포크리에이티브는 이름과 달리 디자인 퀄리티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닌 듯. 삼성GSG, 한미약품, 농협이 주요 클라이언트이다. 

슬로워크  http://www.slowalk.co.kr/category/slowalk_design/_infographic 

공정무역, 멸종고래 등 공정 캠페인 관련 작업을 주로 하는 시각 디자인 에이전시이다.

인포그래픽은 국내에 도입된지 몇년 되지 않아 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또, 전략적 기획, 치밀한 자료 수집, 와~ 하고 탄성이 나올만한 완성도 높은 시각 디자인이 가미되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인포그래픽 작업 단가가 그냥 배너 디자인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 디자인은 275~280만원부터, 소재발굴 리서치 포함일 경우 400~550만원 정도라고 한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 그밖에 국내에 인포그래픽을 잘 하는 업체가 있으면 소개해주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인포그래픽이 가득 담긴 사이트를 소개하며 마무리 하기로 한다.


[관련 링크]

>>[디자인 정글] 제3회 주목해야 할 인포그래픽 스튜디오 Best 4 (2011-10-20) 

[관련 포스팅]

2011/12/07 - [Online Branding] - 인포그래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5가지 방법
2011/09/03 - [Online Branding] - 백마디 글보다 나은, 최고의 인포그래픽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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